나트륨램프 가로등 582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안전·쾌적·예산절감 등 1석 3조 효과

단원구는 안산천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나트륨램프 가로등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는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 모습.사진=안산시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안산천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나트륨램프 가로등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는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단원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신속 재정집행을 통해 긴급 가로등 공사를 추진했다.

총 사업비 3억3000만 원이 투입된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선부동과 와동을 잇는 주축 도로인 선부로 외 석수로, 지곡로, 정지로, 와동로 ▲대학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예술대학로, 적금로, 안산천서로의 구형 나트륨램프 가로등 582개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됐다.

기존 방전등보다 광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LED등은 균조도가 우수해 운전자 시야확보가 뛰어나고 보다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보다 40%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를 줄이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에너지절약과 광효율이 우수한 LED등으로 지속적인 교체를 추진해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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