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독서공백을 줄이고자 인터넷‘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3월 30일부터 서구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비산도서관, 서구영어도서관 비원도서관, 원고개도서관 5곳에서 인터넷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구립도서관 회원에 한해 가능하며, 책을 빌리고자 하는 주민은 서구통 합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다음 날(주말 제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수령가능 하며, 1인 5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접촉 최소화를 위해 책 수령은 해당 도서관 1층 로비에서만 가능하며, 신청자는 도서회원증을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령일 내에 책을 받지 않으면 해당 도서 대출은 무효 처리되며, 도서반납은 각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독서환경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독서습관이 유지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출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및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