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 유도…4월 10일 사전투표부터 적용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위치 기반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시민에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 세종시청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는 투표 대기시간 및 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로, 오는 4월 10일 사전투표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세종엔을 통해 주변 사전투표소의 투표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투표소 위치, 투표 대기시간, 투표율 등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투표소마다 배치된 전담요원이 투표자의 대기시간 변화 상황을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력한 자료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세종엔은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세종엔'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smartsejong.kr'을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 도시과(과장 장민주)가 선거정보 알림 기능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자치분권과(과장 김려수)가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시장은 "제21대 국회위원 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세종엔을 활용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투표 서비스 결과를 보완해 4월 15일 본 투표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 자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