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34800여 명 지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 19대응 긴급 기자 정례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근로자 및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을 위해 4월부터 '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국비 370억원을 확보하여'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과함께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 등 3개사업에 348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은 110억원을 투입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되었는데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영세사업장 등에 근무하는 무급휴직근로자 15000여명*에게 1인당 일 2만 5천원, 월 최대 50만원(2개월 한도)을 지원한다.

* 지역소재 10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대상 ※특별고용지원업종(여행업·관광숙박업·운송업·공연업), 5인미만 영세사업장 우선, (지급기준) ’20.2.23이후 휴직일 5일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

또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학원·문화센터 강사, 방문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17000여명*에 대해서는 120억원을 투입하여 1인당 일 2만 5천원, 월 최대 50만원(2개월 한도)을 지원한다.

* 학원·직업훈련기관·문화센터 강사, 트럭기사, 방문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헬스)레슨강사, 문화예술인 등(※노무제공의 대부분이 대면업무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지급기준) ’20.2.23이후 노무미제공일 5일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자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은 기존 시비 예산 159억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디딤돌사업(4,500명) 외에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140억원을 투입하여 2800여 명*에게 3개월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주40시간 기준)의 단기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 지역거주 만18세~64세미만 실직자(구직자) 대상, 월 130~180만원(주30시간~40시간), 방역지원, 긴급생계자금지원 보조, 기타 맞춤형 사업 등 공공분야 맞춤형 일자리 제공

신청기간 및 방법은 무급휴직근로자 및 특고·프리랜서 지원사업의 경우 4월 13일부터 4월 29일까지(17일간*, 토·일, 공휴일 제외), 온라인(전자우편), 현장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제출서류는 ▶무급휴직 근로자의 경우 소정의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신청서 및 무급휴직 확인서, 고용보험 가입확인 서류 등이며, ▶ 특고·프리랜서는 지원신청서와 노무 미 제공 사실 확인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입증서류 등이고, 자세한 내용은 4.9일 공고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 사업공고(4.9), 신청기간(4.13~4.29), 지급(5월 예정), 현장접수(장소 검토중) : 대구콘서트하우스(중구), 농업기술센터(동구), 업사이클센터(서구), 대명사회복지관(남구), 대구ICT창업성장센터, 제3산단관리사무소(북구), TP벤처공장(달서구), 어린이회관(수성구), 여성문화복지센터(달성군)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의 경우 신청기간은 4월초 구·군별로 공지(구·군 홈페이지 공고)할 예정이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구직등록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코로나19'관련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나, 기초생활수급자 및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입원격리자와 고소득자(월 8752천원 또는 연간 7000만원이상)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를 검증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나, 신청자가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우선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최종 결정하게 되며, 지원대상자에게는 지원금을 계좌로 입급할 예정이다.

한편,'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3월 31일 지방고용청과 약정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며,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추진키로 하였고,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여, 사업신청 및 감염예방 활동, 질서안내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