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청주시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 통해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말소·폐쇄 토지의 연혁정보부터 폐쇄 토지의 변경 전·후 지번, 그에 따른 사업명 등 사업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청주시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토지합병, 등록전환 등으로 말소된 토지와 토지개발사업, 경지정리사업, 행정관할구역변경 등 폐쇄돼 없어진 지번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토지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대민포털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말소·폐쇄돼 없어진 토지에 대해서도 연혁정보,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청주시 지적정보과 공간정보팀이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팀 업무연찬 과정에서 발굴해 별도의 예산 없이 추진했다.

이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이 필요한 토지종합정보를 별도의 확인 없이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게 돼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의선 민원지적과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지만 별도의 확인 절차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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