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탄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사업 등 근로자 처우 여건 개선

▲ 충주시 청사 전경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근로자들의 처우 여건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0년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은 기업 및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용탄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 △공용주차장 조성 △3개 기업체 기숙사 신축사업 등 총 5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비 4억1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용탄 근린공원 내 풋살장, 족구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주차난 해소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기숙사 신축사업을 통해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기업의 고용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가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충북도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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