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농어민은 수수료 없이 물건을 팔아서 좋고, 소비자는 최대 2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상생상회는 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철을 맞은 울진 해방풍과 담양 죽순 등 신선 식품을 비롯해 제주 천혜향, 장흥 표고버섯, 완도 김, 상주 곶감 등 팔도의 제철식품 등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학교급식의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충북, 충남, 전남, 전북에서 생산된 고구마, 배, 버섯, 미나리, 새싹삼, 깐마늘 등 각종 과채류와 이를 일부 묶어 놓은 전남, 충북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도 이번 특별전에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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