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차화연이 딸 차재이의 연기 활동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차화연은 딸 차재이에 대해 언급하며 "죽지 않을 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딸이 여배우에 도전하는 것을 굉장히 반대했다"고 말했다.

차재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과정을 중퇴한 후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 전공, 석사 과정을 밟았다. 또한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연예계에 데뷔한 차재이는 2015년 영화 '어떤 살인'에서 단역 면접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차재이는 앞서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어머니 차화연이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재이는 "어머니가 내가 배우라는 걸 어디 가서 말씀 안 하고 다니신다. 제가 배우 생활할 때 어머니가 배우라는 게 득보다 실이 많을 거 같다고 하셔서 말씀을 안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하면서 너무 많이 우셨다"며 "이 직업은 감당해내야 할 게 너무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근데 그때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NYU 합격하면 지원해달라고 했다. 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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