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하면서 ‘군민 1인 1 마스크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성주군)

(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성주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하면서 ‘군민 1인 1 마스크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달부터 제작에 마스크 제작 작업 현장에는 평소 재봉 경험이 많은 재능기부자와 관내 남녀노소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마스크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저소득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대민업무 공무원 등 마스크공급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1만2600여매를 공급했다.

또한 30일에는 성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중·고 학생용 마스크 6900여매(면마스크 2750매, 방역용마스크 4119매)를 전달해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위기에 빠졌지만,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면마스크 만들기와 방역활동 등이 군민안정 및 위기극복에 크나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주민들의 단결된 힘과 애향심으로 5만 군민이 개인위생수칙 잘 지키며, 어려움을 잘 극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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