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거주시설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전달-

▲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이 장애인생활시설 인강원 담당자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사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써 현재의 위기상황에 맞서 도봉구민의 관심과 참여, 나눔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서는 감염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협의회에 기탁하였다. 지정기부금은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거주시설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위하여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600세트를 구매하였으며 인강원, 동천하우스, 자운그룹홈, 베데스다의집 아미네, 베데스다의집 함께하네, 성민그룹홈, 디딤돌, 도봉케인스홈, 유일장애인그룹홈 등 12개소 150여명에게 전달되었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중이기는 하나 중증장애인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기 어려워 마스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은 “도봉구를 위해 매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큰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전의 활기찬 도봉으로 되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