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관문에 '시(詩)와 사진이 있는 갤러리' 조성으로 볼거리 제공

▲ '시가 있는 갤러리' 안내판(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이 문화가 있는 갤러리 조성으로 봄과 삶의 희망을 가득담은 감성공간으로 변모했다.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동대구역광장의 지하 횡단 통로에 '시(詩)와 사진이 있는 갤러리'를 조성하여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갤러리 조성 위치는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서편 맞이주차장으로 가는 지하횡단 통로로 KTX 동대구역 이용객과 시민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 지역 출신 김경호 외 36명의 시인과 사진작가 박종천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대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의 관문에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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