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방지 방역시스템 마련 위한 5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지원

▲ [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헌영 부산시상인연합회장, 윤포영 IS동서 전무, 황수영 IS동서 부장/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IS동서는 지난 27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전통시장에 5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IS동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조짐에 전통시장에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마련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기와 방역약품, 손세정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수시로 방역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포영 IS동서 전무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소비심리가 급속히 위축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서민경제의 척도가 되는 전통시장이 하루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달 목적을 밝혔다.

이어 부산시상인연합회 박헌영 회장은 "수시로 시장을 방역하고 소독하는 데 꼭 필요한 물품을 아이에스동서가 지원해 줘서 전통시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희망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자사 보유분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3개월 임대료 50%(약 5억5000만원 상당)를 감면한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 크게 시행한 바 있으며, 부산시에 KF94 마스크 1만장, 중구,남구,해운대구 전통시장과 상인회에 손 소독제 5500여개(약3000만원 상당) 및 결식 아동들을 위해 부산 남구에 1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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