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최종구 전 금융위원장·문미옥 전 차관·호사카유지 교수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을 선거캠프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는는 30일 '크게 쎄게!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최재성 후보 캠프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선거캠프에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된 선대위 출범식에서 백운규 전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 송파의 평범한 엄마 권현정, 청년 여성 대표로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샤인, 정원호 송파자율시민방역단장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위촉됐다.

특히 선거사상 처음 등장하는 인공지능(AI)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AI '송파고'는 최재성 후보 관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선거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정책, 안보, 보건의료, 장애인복지, 문화예술 분야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메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했다.

최재성 후보는 "송파의 자존심에 어울리는 격이 다른 선대위를 꾸렸다"며 "어디도 넘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송파를 만들 수 있도록 선대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또 듣겠다"고 말했다.

최재성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은 새로운 기준으로 동북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성 후보는 "이번 총선은 상대 후보와 경쟁이 아니고 미래통합당 간 경쟁으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운규 전 장관은 "코로나로 경제 위기가 왔다. 내수 병행과 함께 수출 기업에 대한 파격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최 후보의 의견은 정확했다"라고 말했다. 

최종구 전 위원장은 "은행들이 코로나 지원대책 실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평가는 기존 경영실적평가 기준이 아닌 새로운 기준을 만들거나 기존 평가기준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한 최재성 의원의 대안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평가도 기존 평가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확실히 면책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최재성 후보와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활동을 함께 했던 호사카유지 교수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강하게 대응했던 최재성 위원장의 판단은 옳았으며 그 결과 일본이 이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최재성 의원은 이슈 파악 및 대응 능력이 뛰어난 사람"라고 말했다. 

문미옥 전 차관은 "송파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는 것은 국가 기술사업화에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강소특구 지정을 이끌 사람은 오직 최재성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 지역주민 대표는 "학부모로서 지난 송파을 재보궐선거에서 최성재 후보가 당선된 후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진 것이 교육분야"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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