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기대

▲ 구처장 주재 '긴급 간담회' 모습/제공=서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구가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전 구민에게 5만원씩 지급한다.

부산 서구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전 구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서구는 구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제정 및 예산편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원도심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구는 11만 구민에게 55억원을 긴급 지원해 소비위축을 해소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 20억 원을 포함하면, 총 75억 원이 구민들에게 지원되는 셈이다. 서구는 예비비, 행사성 경비 등을 절감해 긴급지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은 4월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5월 중 지급된다.

다양한 지원정책이 쏟아지는 만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이 확산 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 19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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