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청 홈페이지 화면캡처

송파구청이 구내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상세 동선을 공개했다.

송파구청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동향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구내 24번째 확진자는 삼전동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으로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 환자는 26일부터 근육통이 있어 28일 구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26일 새벽 4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27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오전 9시 21분에 크린토피아 삼전점을 도보로 방문, 오전 9시 28분에 파리바게트 잠실스타점을 도보로 방문, 오전 9시 32분에 삼전동의 영보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오전 9시 37분에 미니스톱 삼전점을 방문, 39분에 삼전동의 꿈도미노카페를 방문, 50분에 모닝마트를 방문한 후 오전 10시에 자택으로 귀가했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후 오전 10시 7분에 삼전동의 금릉할인마트와 모닝마트를 방문한 게 이날 공개된 동선의 끝이다.

28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새벽 2시 53분에 택시를 이용해 관외를 방문했고, 이후 새벽 3시 17븐 택시를 이용해 송파구로 이동해 25분에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오전 10시 23분에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렀고, 11시에 구급차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29일 오후 5시에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