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백광훈

▲ 순경 백광훈/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고창=국제뉴스) 김병현 기자 = 운전석과 조수석은 대부분 사람들이 안전벨트를 잘 착용한다. 하지만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시행된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뒷좌석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뒷좌석 안전벨트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

아직도 뒷좌석에서는 사고가 나더라도 운전석, 조수석 시트가 본인을 보호해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교통사고 사망률이 2배이상 높아진다. 이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뒷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사고의 충격으로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앞좌석에 타고 있던 사람의 사망률이 5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참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차량 운전자에게 3만원에 과태료가 부가되며 안전벨트 미 착용자가 13세 미만의 어린이일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6만원이 부과된다.

여러 매체를 통해 뒷좌석 안전벨트에 대한 캠페인, 교육 등을 통해 더 이상 뒷좌석 안전벨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안전벨트가 때로는 답답하고 귀찮을 수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차에 탑승 시 습관적으로 전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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