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업을 시작으로 ㈜케이엔비즈, 한토종합건설㈜ 등 물품기부 동참

▲ 푸드업 전달 물품/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푸드업을 시작으로 주식회사 케이엔비즈, 한토종합건설㈜ 등 부산 향토기업들의 '안녕 캠페인'(물품기부) 릴레이가 계속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경남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교 급식과 유통업체에 과일 및 가공제품을 제조·납품하는 업체인 주식회사 푸드업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15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과일도시락, 파인애플스틱, 유산균 발효음료)을 전달했다. 

이는 부산진역무료급식소와 부산노숙인시설협회 소속 10개 기관 및 구·군자원봉사센터 7곳에 전달돼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 취약계층 아동 1800여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푸드업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향토기업인 주식회사 케이엔비즈(JJ165 ROASTER)와 중견건설업체인 한토종합건설㈜도 안녕 캠페인(물품 기부)에 함께 하기로 뜻을 밝혔다. 

주식회사 케이엔비즈는 마스크 만들기 및 방역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1000여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찰보리빵과 더치커피를 지원했으며, 한토종합건설㈜은 500만원 상당의 과일 2000인분을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순희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산 향토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기업들이 의기투합해 지역사회에 큰 등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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