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놀이 지원 위한 놀이키트, 식목일 맞아 홈가드닝 키트도 제공

▲ '안심CAR 장난감도서관' 운영 모습/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4일부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차량이동형 장난감 대여 서비스인 '안심CAR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육‧교육시설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가정 내 놀이 지원을 위해 '안심CAR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심CAR 장난감도서관'은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이용자가 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며,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으로 미리 대여물품과 수령시간을 지정한 후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각각 1시간씩으로, 토요일에는 평일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하되,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회를 늘려, 총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손장희 센터장은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하고 꼼꼼하게 포장해 전달하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로 인한 가정 내 놀이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놀이로 자라요' 키트 100개를 배부한 바 있다.

또 식목일을 맞아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심心이 자라요' 홈가드닝 키트를 회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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