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스마트형 공기청정 장치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 경기도가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미세먼지 보호 벤치 이미지.<사진제공=경기도청>

이번에 실증하는 장치는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 3종이다. 도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이들 장치를 선정했다.

이중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벤치는 인체감지센서를 탑재한 공기정화 기능성 벤치다. 청정공기 송출, 외부 오염 물질 접근 방지 등을 통해 터미널, 의료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은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상일 때 펜을 작동시켜 교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낮추는 장치다.

도는 다음달 중에 실증 사업을 진행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양재현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위생과 건강예방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면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개발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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