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 7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입점 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하여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해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