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본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인식이 확산되면서 참여기관도 크게 늘어 올해는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31개 기관별 예선, 통합본선, 왕중왕전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관별 예선에서는 ▲ 아이디어 기획 및 ▲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팀을 선발, 상위 1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통합본선(9월)에서 왕중왕전 진출 최종 10개(부문별 5개)팀을 선발한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장관상(4), 기관장상(2)이 수여되며 창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창업 단계별 다양한 후속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선리그 주최‧주관기관별 누리집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본 대회는 지금까지 수상한 총 87개 팀 중 54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하고, 활발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가는 등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공공데이터와 결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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