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 인천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56㎍/㎥, 대관령 14㎍/㎥, 관악산 29㎍/㎥, 영월 6㎍/㎥, 수원 61㎍/㎥, 백령도 24㎍/㎥, 광덕산 41㎍/㎥, 연평도 21㎍/㎥, 춘천 33㎍/㎥ 등이다.

이어 강화 20㎍/㎥, 속초 19㎍/㎥, 북격렬비도 35㎍/㎥, 서청주 38㎍/㎥, 안면도 45㎍/㎥, 문경 12㎍/㎥, 천안 44㎍/㎥, 추풍령 12㎍/㎥, 군산 57㎍/㎥, 울진 22㎍/㎥, 전주 40㎍/㎥, 안동 21㎍/㎥ 등이다.

특히 오늘(30일)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 13~18도가 되겠다.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 0~6도, 낮 최고기온 14~20도가 되겠다.

오늘 새벽(06시)까지 제주도 남서쪽해상에서 대기 중상층(2~6km 고도)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만들어진 약한 비 구름대에 의해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대기가 안정되고 기온이 떨어져, 오늘(30일) 아침(09시) 사이 서해안과 일부 강원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접근하고 있는 비구름대는 100km/h 속도로 동진하고 있으나, 이 비구름대는 지상에서 2km 이상 떠 있으며, 제주도로 접근하면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소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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