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인사와 지역현안 해결 요청 막았다...폭행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해라

(남원=국제뉴스)장운합기자=무소속 남원 임실 순창 국회의원 후보인 이용호 의원은 2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남원 방문에 따른 폭행사건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 사진출처=무소속 이용호 남원 임실 순창 국회의원 후보

입장문에 따르면 이전 총리가 11시경 남원 공설시장을 방문하자. 이용호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니 군중이 몰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뜻을 전하려 했으나,

‘민주당 이강래 후보 캠프’ 인사들과 괴청년들이 이낙연 前총리와의 만남을 원천 봉쇄하고, 자신을 밀쳐 넘어지는 폭행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자신이 "지역 국회의원 자격으로 인사하러 왔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만큼 막지 말아 달라",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하러 왔다"고 수 차례 밝혔음에도 캠프 관계자와 괴청년들이 막무가내 무력과 폭행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의원은 현재 남원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자신은 이낙연 전 총리와 대학과 언론계 선후배 관계로 개인적인 인연이 있고, 의정활동을 하며 총리와 국회의원으로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왔다며 공공의대 설립과 지리산 전기열차 도입을 바라는 남원 시민의 염원을 전하려 한다고 수차례 밝혔음에도 이를 저지하고, 폭행을 행사한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일로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또, 코로나 사태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고,  국민들은 교회 예배, 각종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

▲ 사진출처=무소속 이용호의원 제공[사진-이용호 의원이 이낙연 민주당선대위원장에게 전달하려 했던 서신]

장날에 맞춰 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로 정부의 방침에 반하는 세몰이 선거운동이 되지 않도록 자제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이강래 후보 측은 폭행사태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관계자 처벌에 협조하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이용호 후보의 입장문 전문을 게재한다

이용호 의원, 폭행 피해 관련
입   장   문

이낙연 전 총리가 오늘 11시경 남원 공설시장을 방문했다. 이용호 의원이 지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직접 만나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하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니 군중이 몰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뜻도 함께 구두로 전하려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이강래 후보 캠프측’(이하 ‘캠프측’) 인사들, 괴 청년들이 이낙연 총리와의 만남을 원천적으로 봉쇄했고, 이용호 의원을 밀치면서 넘어뜨리는 폭행사태가 발생했다. ‘지역 국회의원 자격으로 인사하러 왔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만큼 막지 말아달라’,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드리러 왔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혔음에도 캠프측과 괴 청년들은 막무가내 무력과 폭행을 행사했다.

이용호 의원은 현재 남원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용호 의원은 이낙연 전 총리와 대학 및 언론계 선후배 관계로 개인적인 인연이 있고, 의정활동을 하며 총리와 국회의원으로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왔다. 공공의대 설립, 지리산 전기열차 도입은 남원 시민의 큰 바람이다. 환영 인사와 지역 현안 해결 요청임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이를 저지하고, 폭행을 행사한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다. 국민들은 교회 예배, 각종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다.

이런 시국에, 하필 장날에 맞춰 시장 방문 일정을 진행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연스레 군중이 몰리고, 세몰이 선거운동으로 흐르지 않도록 사전에 자제했어야 한다.

이강래 후보 측에 촉구한다. 
이번 폭행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라.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관계자 처벌에 협조하라. 

아울러 민주당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한다.


2020년 3월 29일
이용호 후보 선거대책본부
(남원·임실·순창)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