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마을 주민들의 쉼터‧배움터‧놀이터로 활용,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대

▲ '야시고개행복센터' 전경/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구포2동 행복마을공영주차장 상부에 위치한 '야시고개행복센터'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밝혔다.

'야시고개행복센터'는 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 주민복합시설로 연면적 104.86㎡, 지상 1층 규모에 공동부엌 및 주민쉼터, 다목적 프로그램실이 조성돼 있다.

1일에 개소하는 센터는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주민 역량강화, 취미교실 및 동아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자율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갈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야시고개행복센터'가 구남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 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는 2010년부터 '야시고개행복마을'로 활동해오다 공동체 와해를 한 차례 겪고,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 조직으로 재편한 후 모두가 살기 좋은 구남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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