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14개 핵심 과제 중점 추진

▲ 영도구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적극행정을 통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기획감사실을 전담 부서로 지정, 적극행정 추진체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0년을 적극행정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행정 문화정착으로 구민체감도 up!'을 목표로 설정, 4대 전략・14개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4대 전략은 ▲적극 행정 추진기반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와 지원 ▲소극행정 혁파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등이며, 주요 핵심과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소통 강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소극행정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관내 기업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시책 추진 등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해 적극행정 제도와 우수사례 등을 홍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수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구는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우수  사례 발굴·공유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삶과 경제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문제해결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해 제도와 문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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