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응모해 최종적으로 13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부산에서는 영도구가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회변화에 맞는 고도화된 주소체계가 필요함에 따라, 전 국토의 어느 장소라도 건물이나 사물이 들어서는 경우, 도로명주소와 사물주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주소부여의 참조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구축 결과에 따라 영도구의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새로운 도로명주소 및 사물주소 부여,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의무지역 조정 등이 추진된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해 재난 및 응급상황, 교통,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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