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오후 사상구청에서 사상구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성금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최명호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제공=부산 사랑의 열매

이날 전달식에는 최명호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 강동호 농협은행 사상중앙금융센터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사상중앙금융센터에서 기부한 성금 500만원은 사상구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꿈★이룸 1004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명호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룰 수 있도록 농협 직원 모두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기쁘고,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상구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오던 '교복나눔1004사업'이 올해부터 사상구 관내 거주 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되면서 '꿈★이룸 1004사업'으로 변경하게 됐다.

'꿈★이룸 1004사업'은 새학기 시즌을 맞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교 입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꿈★이룸' 농협통장을 발급해 학용품과 교재구입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 '교복나눔1004' 후원자들이 꾸준히 모은 소액 후원금과 이번 농협은행이 전달한 성금이 더해져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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