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청→파주방향 도로변 28일~31일...1만원, 15000원 포장 단위

▲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드라이브 스루’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이 성황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학교개학이 미뤄지면서 급식중단 등으로 판로가 막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질 좋은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을 도입했다.

이에 시는 일산서구청 앞 파주방향 도로변에서‘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을 개장하고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3~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판매장에서 선보인 ‘농산물 꾸러미'는 대파, 양배추, 시금치, 버섯류, 얼갈이배추, 부추, 실파, 콩나물, 애호박, 베이비채소 등등 12종을 5~7종으로 포장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1만원, 1만5000원짜리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고양시)

지난 28일 5개 품목 1만원 꾸러미 A타입, 100세트와 7개 품목 1만5000원 꾸러미 B타입, 100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판매했으며 B타입은 1시간 만에 완판 됐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B타입 수량을 50개 늘려 29일부터는 A타입 100세트, B타입 150세트 등 250세트로 판매에 나선다.

이재준 시장은"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들의 한숨을 덜고 안전한 판매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지자체 차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장과 같은 안전하고 실속 있는 공동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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