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교황청이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교황청은 교황과 같은 건물에 사는 성직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황과 최측근 인사들은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다.

바티칸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70명 가운데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 1명은 교황이 관저로 쓰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 거주하는 고위 성직자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6일 수요 일반 알현과 사순절 예식을 주례한 뒤 발열과 인후통, 오한 등의 증세로 외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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