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노조 방문, 노조의 목소리와 노동자 이야기 듣고 '현재 노동자 문제와 행정 서비스' 대책 발표

▲ 대한제강(주) 노동조합 방문 모습/제공=최지은 후보사무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7일 강서구 녹산공단에 위치한 대한제강(주) 노동조합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일하기 좋은 회사, 안전한 회사가 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출·퇴근시 겪게 되는 교통문제를 비롯한 교육에서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최 후보는 "오늘 모이신 분들 대부분이 신호동, 지사동 등 강서구에 거주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서구는 인구가 늘어가는 것에 비해 교통뿐 만이 아니라, 교육서비스 등 행정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교통문제는 하단-녹산선을 조기 개통하고, 노후화된 도로는 빠른 정비를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교통에서는 핸드폰을 이용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있어서도 단기적으로는 과밀화된 학급 해소를 먼저하고 "부산 면적의 1/4를 차지하는 강서에서는 늘어나는 인구에 맞게 학교의 증설 등 양도 중요하지만, 인권·인지를 위한 교육을 포함한 교육의 질 향상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대한제강(주) 노동조합 방문 모습/제공=최지은 후보사무실

최 후보는 앞서 삼덕물산 문창섭 한국 신발산업협회장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문창섭 회장은 지역개발 문제와 코로나19 경제 대책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삼거리에서 국제신도시 간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량건설의 필요성과 신규 대출 위주로 구성돼 있는 지원책이 아니라, 기존 대출 이자의 경감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했다.

최 후보는 이번 코로나19는 우리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오늘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도록 정부 및 각계 각층에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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