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전국 2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추계 도로정비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의 기능 유지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도로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중앙합동평가단이 전국 7개 특별·광역시 도로의 시설물 관리, 도로 청결상태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400억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광역시도 751노선, 1174km구간에 대해 노후 도로포장 234000㎡, 차선도색 719km, 도로표지정비 157개소, 도로구조물 점검·보수 429개소, 가로등 유지관리 99986개소, 도로불편 민원처리 25300여건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최근 이슈화된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취약구간 55곳에 교통사고 예방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결빙취약 구간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운전자 경각심 고취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 취약 구간 14개소에 LED 결빙위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해 시민생활과 생활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아 도로 유지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도로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시민과 대구를 방문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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