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모습.(사진제공=진천소방서)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오는 4월 4일 청명과 5일 한식을 앞두고 관내 공원 묘지, 식목 장소 등에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6일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 시기이기 때문에, 화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 내용에는 송정호 서장 지휘선 상 근무를 비롯해 당직 상황책임관을 상향조정하고 유사시 전 직원 1시간 이내 즉각 소방서로 응소할 수 있도록 비상 응소체계를 갖춘다. 또 산불 화재 시에는 산림청과 진천군과의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헬기를 비롯한 인력ㆍ각종 장비를 총 동원 할예정이다. 또한, 경계근무 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관련 지침을 준수하며 근무에 돌입한다.

송정호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함에 군민들께서도 외출을 자제 부탁 드린다”며 “진천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로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더라도, 긴급 대응 태세를 항상 유지하며 화재 예방 및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청명한식일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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