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응원물품 전달(사진제공=동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지난 24일 공적 마스크 판매 약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내 약국 200여 곳을 방문, 직접 만든 마스크걸이와 도라지정과를 감사엽서와 함께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관광두레는 지역관광 활성화 및 고유자원 활용 주민사업체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2018년 대구에서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되어 우리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발전을 통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동구는 그간 5개(화소정, 더휴앤, 담을, 금강행복마을, 명품옻골1616)의 관광두레 사업체가 활발히 활동하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PD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던 한 약사는 뜻밖의 선물을 받고 “공적 마스크 판매 한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하루에도 수차례 주민들과 마찰이 생기는데, 응원하러 왔다는 말에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권지현 PD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에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멋진 동구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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