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점검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욱)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합동 점검하고 있다.

군과 지원청이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 오는 4월 2일까지 관내 학원 및 교습소의 휴원을 권고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음성군에는 86개의 학원과 16개의 교습소가 등록돼 있으며 현재 50여 곳이 정상 운영 중이다.

불가피하게 학원 및 교습소를 운영하는 경우 ▲방역과 환기 ▲철저한 개인소독 ▲유증상 종사자는 즉시 퇴근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와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간격 2미터 이상유지 등 필수 방역 지침사항을 안내하고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병욱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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