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일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벚꽃 등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주말에 꽃놀이를 찾는 이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에 일부 섬진강 벚꽃길에는 상춘객을 환영한다는 내용 대신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벚꽃 축제를 취소한 구례군은 도로변 주정차를 금지하고, 주차장도 최소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도 축제를 취소했고, 다음달 12일까지 유적지 출입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체험행사와 강진 금곡사 벚꽃 축제 등 전남지역 상반기 지역 축제 29개는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광주 도심 벚꽃 명소인 서구 운천호수공원도 내부 산책로 나무다리 이용과 노점상 운영이 금지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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