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중기가 가수 고(故) 유재하 역을 제안 받았다.

27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는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은 1987년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 유재하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또 배우 진선규는 같은 영화에서 노래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의 히트곡을 남긴 고(故) 김현식의 역할로 캐스팅됐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제작진과 함께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송중기와 제작진은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2주 정도 자가 격리를 하며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앞서 콜롬비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출입과 자국인 출국마저 금지했다. 이에 현지에서 촬영 중이던 ‘보고타’ 측도 배우와 제작진의 안전을 고려해 작업을 중단하고 귀국한 것.

영화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콜롬비아 촬영 분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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