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군 측에 확인 요청, "무관하다"는 답변 통보 받아

▲ 평택시청 전경.

(평택=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한미군 측 확인 결과, 최근 발생한 미군부대 내 장병 2명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와 무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대 내에서 연이은 미군 장병 사망과 비슷한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언론 및 지역 인터넷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사망한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미군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며, 지난 27일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는 답변을 통보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미군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부대 내 방역 강화와 영외 거주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며 “미군 측의 코로나19 관련 협조 요청 시 적극적인 검사 지원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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