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코로나19 현황(사진=경산시청 홈페이지)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명이 추가돼 6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것에 비하면 많이 둔화되는 듯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검사 중인 의심환자가 697명이나 돼 이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치료와 격리에 들어갔던 경산시의 완치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8일부터 두자리 수 이상의 완치자가 나와 완치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완치자 수는 전날보다 23명이 증가해 303명이다.

경산시는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조기조식을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5개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PC방,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장 및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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