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모범운전자, 요양보호사 등 211명의 명예119요원

▲ 경산소방서 전경(사진=권상훈 기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미리알리오’ 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28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미리알리오’란 소방서가 모범운전자, 집배원, 요양보호사 등 현지 사정에 밝은 시민들을 을 명예 119요원으로 위촉해 민간차원에서의 지역 재난예방·대응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경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경산소방서에는 올해 새로 위촉된 요원 28명을 포함해 211명(집배원 81명, 모범운전자 73명, 요양보호사 57명)의 명예119요원들이 활약을 펼친다.

이들은 재난사고가 우려되거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119신고를 하며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초동 안전조치를 한다. 또 소방시책 추진 홍보 모니터 요원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명예119요원들은 화재신고 2건, 구조 11건, 구급 21건, 기타 안전조치 2건 등 총 36건의 신고와 초동조치를 한 바 있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의 활동이 재난예방에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 활동을 통해 경산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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