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용인시)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반찬.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시는 27일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기업과 교직원, 시민들의 성금·성품 기부와 반찬봉사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처인구 유림동에선 이날 용인금속창호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덕영고 교직원들은 직접 만든 손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또 25일엔 혁진건설이 2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했고, 26일엔 한 시민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를 익명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이 커진 관내 한부모가정과 감염병 취약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 (사진제공=용인시)기탁된 물품들.

앞서 양지면에선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초생활수급자인 홀로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60여 가구의 문 앞에 직접 만든 김치와 김 등 반찬을 배달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경로당까지 임시 휴관해 어려움이 커진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해 반찬 봉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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