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5일 오후 15개 전동에서 '일상 속 생활방역 실천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주민과 직원이 한조를 이뤄 생활방역 홍보단을 구성하고 지역내 폐쇄형 다중이용시설이나 상가 등을 방문해 생활방역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구청 주도의 방역과 더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일상 속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날 함께한 자율방역단도 각 사업장에서 스스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소형 분무 소독제와 소독법이 부착된 행주를 배부하며 자체소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손잡이·문고리 부분도 마른천에 소독제를 적신 후 닦는 등 소독 전과정을 사업장 종사자들과 함께 하며, 일상 속 자체소독의 필요성과 제대로 된 소독방법을 일일이 안내했다.

이 날 자율방역단으로 을지로동 방역물품 나눔데이 행사에 참여한 조기섭 방산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상인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청주도의 방역만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막아낼 수 없다. 주민 여러분의 일상 속 생활방역이 필요한 시기다. 다 같이 힘을 모으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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