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연천군 왕징면, 파주시 군내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8개체와 화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군 172건, 화천군 171건, 파주시 82건, 철원군 23건, 총 448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발생지역의 수색팀 인력을 보강해,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폐사체 발견 시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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