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지난 26일 경산지역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희망나눔상자’로 사랑을 나눴다(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박찬식)가 지난 26일 경산지역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희망나눔상자'로 사랑을 나눴다.

이 나눔상자에는 3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와 식품 등이 담겨있다. 나눔상자는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산하 경산보금자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전주홍, 이하 주간보호센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3곳(대천·경동·예일 행복한 홈스쿨)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아동 10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 아동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출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나눔 행사로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온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는 한층 더 가까이 있다는 위로와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과 장애인들이 오랜 시간 가정에서 제한된 생활이 어렵고 힘들 텐데 이 같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희망나눔상자를 지원받은 한 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은 "회원들이 나눔 상자를 받고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흐뭇하고 벅차오른다. 각 가정에 잠깐이라도 방문해 꼭 따뜻함을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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