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문화예술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올해 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공연, 전시 등 문화 현장에 찾아가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한다.

시민평가단은 공연, 전시 등을 무료로 관람한 후 관객의 입장에서 사업 수준, 만족도, 현장 운영 등을 평가한다. 현장평가 점수는 내년도 지원사업 심의에 일부 반영된다.

시민평가단 활동 혜택으로 평가 역량 향상을 위한 예술비평 강좌, 공간투어,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연간 5회 이상 평가에 참여하면 우수활동자로 선정돼 내년에도 자동으로 시민평가단 활동을 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신청은 만 15세 이상의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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