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대상

▲ 동래구청 임시 청사 전경

에너지 효율 시공은 가구당 평균 200만 원 이내,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은 가구당 30만 원까지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 40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너지이용 기반 시설이 없는 가구 △단열, 창호, 보일러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지원대상 등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에 시행하며,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은 가구당 평균 200만원 이내,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은 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로 차상위계층과 일반 저소득가구는 ''자가', '임차'구분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고,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3년이내 기 지원자, LH·BMC공공임대(임대아파트·매입임대주택) 거주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洞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 여부 확인을 거쳐,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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