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긴급기자 정례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궤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긴급 생계자금 지원과 관련해 오해와 논란이 증폭되고 있어 빠른 펙트 체크를 통해 실상을 확인한다.

▲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지급시기 타 시도에 비해 빠른 편

두 번째 논란은 대구시가 타 시도에 비해 지급이 너무 늦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펙트를 체크해 보면 대구시와, 서울시, 대전시가 4월 초순에 지급할 예정이고 타 시도는 4월 중순에나 지급할 계획으로 있어 대구시의 지급 시기는 빠른 편으로 확인됐다.

다만, 선불카드 제작을 위해 기간이 필요한데 경기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10만원을 일괄 지급해 카드제작, 선정과 검증 절차가 필요 없는 상황이므로 상대적으로 빨리 지급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시를 포함한 11개 광역지자체가 현금지급 아닌 선불카드 혹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유

이는 현금으로 지급 시 바로 소비하지 않고 보유하거나, 소비를 하더라도 온라인 쇼핑으로 인한 역외유출, 사행성 소비와 대형마트 쇼핑 등으로 무너져 가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자금지원의 목적달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구시도 특히 피해가 심각한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하게 소비가 이뤄지고 이것이 다시 경제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한시적이면서 사용업종이 제한된 선불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게 된 것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