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경찰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잔인하고 충격적인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분노에 공감해 더 이상 디지털 성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신설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수사실행, 수사지도・지원, 디지털 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담당 부서들로 구성됐다.

유관 기관이나 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올 연말까지'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수사단은 성 착취물 제작자, 유포자는 물론 가담・방조한 자 전원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한 사법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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