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 관내 발생 N번방, 다크웹등 사이버성폭력에 적극 대응예고 -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기헌)은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잔인하고 충격적인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에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특별수사단은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수사는 물론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더 이상 해외 서버 등을 이유로 수사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유통경로별로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외국 수사기관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공조수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3월 25일 기준, 텔레그램방 운영자 등 126명 검거하고 19명 구속했다.

서울청은  '18. 12.~'19. 9. 사이 트위터에서 '고액아르바이트를 구해준다'며 모집한 피해자로부터 면접을 이유로 노출 영상을 촬영하게 한 후 이를 전송받아 텔레그램 '박사방' 등에 유포한 운영자·공범 등 14명을 검거하여 5명을 구속하고 지난 24일 운영자 '박사'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어서 경기남부경찰청과 강원청은  '18. 4.~'19. 4. 사이 해외 서버를 이용해 텔레그램 '고담방'을 운영하여 불법촬영물 등을 유포하고 텔레그램 'N번방'으로 안내한 '와치맨'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