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는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전국에 5~6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 주요지점 강수량(25일부터 26일 30시 현재까지, 단위: mm)은 제주 17.0mm, 새별오름 33.5mm, 애월 27.0mm, 서귀포 78.9mm, 강정 84.0mm, 중문 66.0mm 등이다.

현재(03시),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중남부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나,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며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인천 40m, 백령(레) 110m, 강화 330m, 덕적도 510m, 시흥 570m 등이다.

어제 22시를 기하여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표(오늘 03시 발효)한 가운데, 오늘(27일) 새벽(03시)부터 내일(28일) 새벽(03시)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최대순간풍속이 85km/h(24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수도권에 비가 내림에 따라, 어제 23시를 기해 서울.경기내륙의 건조주의보를 해제했으나, 비가 그친 후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다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