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해 준다"고 밝혔다.

특히 철거사업 대상은 폐업으로 주인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 또는 무허가 위험 간판(노후화로 태풍‧장마 등 자연재해의 위험에 노출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 등)이다.

신청방법은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 업소주는 11월 30일까지 중랑구청 도시경관과(02-2094-2552)에 문의 후 간판철거동의서를 받아 방문 또는 팩스·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현장 조사 후 오래된 대형 간판, 돌출간판을 우선 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철거할 예정이며 중랑구청 도시경관과(02-2094-255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무주간판 정비 사업을 통한 재난에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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